
7. Slipknot슬립낫, 미국의 뉴 메탈 밴드이다. 무려 9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0년대 이후 모던 메탈 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밴드 중 하나이다. 뉴메탈 특유의 분위기와 이미지 때문에 팬만큼 안티도 많은 특징이 있는데, 이는 Custer의 중독성 있는 후렴이 하필이면 틱톡에서 바이럴되면서 이상한 "Proof that Slipknot is Girlypop"이라는 밈이 뜨는 바람에 이상한 화장을 진하게 한 여자가 Custer에 맞추어 박자를 타는 영상들이 뜨기 시작했고, 기존 슬립낫 팬들과 다른 메탈 팬들이 슬립낫의 이미지를 싫어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음악성을 보자면 보컬 코리 테일러의 클린 보컬과 펄스 스크리밍 사이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보컬 역량에 어려운 드럼비트와 기타를 소화해내는 ..

13. Rammstein람슈타인은 독일의 인더스트리얼 메탈 밴드이다. 난 원래 이 밴드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한 번 음악을 듣자마자 바로 푹 빠지게 되었다. 그 특유의 중독성 있는 비트와 리프가 반복되며 리듬감을 주고, 거기에 틸 린데만의 중후한 보컬이 깔려 특유의 기묘한 느낌을 준다. 딱 봐도 마초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이것은 원래 틸 린데만의 무대공포증으로부터 비롯되었다. 뭔가 로봇처럼 딱딱하게 굴 것 같은 것은 틸이 무대에서 덜덜 떨며 얼어 있는 것으로부터 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무뚝뚝한 이미지가 큰 인기를 끌었고, 밴드는 이를 아예 컨셉으로 밀었다. 어질어질한 라이브 퍼포먼스로도 유명한데, 공연을 한 번 할 때마다 연료를 수백 리터를 써 버린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Du hast 라이브인데..

벌써 18개를 알아봤다. 이제 슬슬 유우명한 밴드가 나오니 하나하나 잘 알아보자. 20. Type O Negative타입 오 네거티브는 미국의 고딕 메탈 밴드로, 블랙 사바스를 연상케 하는 기타 리프와 함께, 고딕한 (고통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사를 잘 융합한 음악을 선보여 왔다. 2010년 피터 스틸의 죽음 이후 밴드는 해체되었지만, 현재까지도 그 영향력은 이어지고 있기에 가치가 있다. 유럽 출신의 고딕 메탈 밴드들이 익스트림 계열에서 영감을 받은 것과 달리, 이들은 펑크에서 유래한 고스 그 특유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온 음악적 특색이 돋보인다.가장 대표적인 앨범으로 Life is Killing me가 있으며, 수록곡 중 I don't wanna be me와 Life is killing me가 대..

이번에도 메탈 밴드 파헤치기다. 40개가 생각보다 많아서 언제까지 할 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해 보려고 한다. 28. ConvergeConverge는 메탈코어의 창시자격인 밴드로 알려져 있다. 하드코어 펑크와 헤비메탈을 결합한 음악을 주로 선보였으며, Jane Doe를 최대 명반으로 꼽는다. 많은 메탈코어 밴드들은 이 앨범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헤비메탈과 하드코어 펑크를 결합한 음악을 많이 시도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2000년대 이후 메탈코어 씬의 급격한 성장을 불러온다. 이들 자체의 유명세보다는 이들의 음악이 해당 씬에 끼친 영향을 봤을 때 더 위대한 밴드로 평가받는다. 27. Cannibal Corpse"데스" 메탈의 이미지를 떠올린다면 가장 먼저 이 밴드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특히 짐 캐리의 ..

저번 글에 이어서 이번에도 포브스 선정 메탈 밴드의 이야기이다. 33. Kyuss스토너 락이라는 장르가 있다. "스토너"는 약쟁이를 의미하는데, 그 이름처럼 마약을 한 느낌, 사이키델릭 록과 둠 메탈의 요소들이 결합한 형태이다. 스토너 메탈이라고도 부르며, Kyuss는 그중 가장 대표적인 밴드 중 하나이다. 가사의 주제는 섹스나 마약으로 컨셉이 뚜렷하다. 락/메탈 사이 크로스오버 장르의 하나인 만큼, 그렇게 헤비하지 않아서 듣기 편했다. 1995년 밴드가 해체되고 난 후, 기타리스트였던 Josh Homme는 2000년대 록 프로젝트 중 가장 성공한 프로젝트 중 하나인 Queens of the Stone Age에서 활동했다. 32. Dream Theater드림 시어터는 프로그레시브 메탈 장르의 가장 근-본..

올해 9월 말에, 포브스에서 38개의 메탈 밴드를 선정하였다. 다른 매체에서 선정한 리스트와 달리, 이 리스트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라는 평이 많았다. 그러니 한번 하나하나 알아보자. 38위 - Carcass38위는 카르카스이다. 초기 그라인드코어부터 3집 이후 멜로딕 데스 메탈까지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팬층이 아주 두터운 밴드이다. 90년대 초반, 그루비한 리프, 멜로딕함을 기반으로 하여 하드코어 펑크, 메탈을 융합하여 익스트림 음악 계열에 큰 영향을 미친 밴드이다. 개인적으로 1집과 4집을 추천한다. 1집은 22곡이 40분 안에 꽉꽉 채워진 앨범이다. 그라인드코어답게 짧은 곡들로 이루어진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많이 멜로딕해진 3집 이후, 4집부터는 정립된 멜로딕 데스 메탈의 사운드가 드러난다. 그..

뭐 당연히 국내 계정에서 정보를 얻는 것과 해외 계정에서 정보를 얻는 것은 다르다. 당연히 해외 계정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고, 국내의 정보는 한정적이다. 그래도 일단 한번 다 소개해 보겠다. 1. 메탈 저장소원래 왓이즈메탈이었는데, 이름을 메탈 저장소로 최근에 변경하였다.관리자가 학생이라 글이 자주 올라오지는 않지만, 메탈 음악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보여준다. 일단 나보단 잘 안다. 본인은 개인 계정으로 팔로우해서 열심히 보고 있다. 다른 계정과 콜라보도 한 번씩 진행한다. 릴스로는 밈 영상을 주로 올린다. 2. 메탈 프런트마찬가지로 개인 계정으로 팔로우해서 보고 있다. 위 왓이즈메탈이 약간 순한맛에서 심연으로 잡숴봐 잡숴봐 하는 느낌이면 여기는 그냥 심연이다. 해외 언더그라운드 메탈 밴드의 ..

개인적으로 잡지를 자주 들여다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또 막상 찾아보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다. 아쉬운 점은 조회수가 높을수록 잡지사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에 아주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에 대한 정보는 얻기 쉽지 않다. 1. Rolling Stone가장 큰 규모의 음악 잡지 중 하나이다. The Rolling Stones라는 밴드의 이름을 따서 이름지어졌으며, 모든 분야의 뉴스를 다루지만, 특히 음악에 대한 뉴스를 많이 다룬다. 잡지 이름은 록에 치우쳐 있을 것 같지만, 보면 또 대중음악 전반에 대한 뉴스가 다뤄진다. 작성일 기준 전날 밝혀진 "데이브그롤이 바람펴서 애낳음"사건도 기사가 빠르게 올라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잡지 자체가 "롤링 스톤스"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 때문에 비슷한 ..

정보 사이트대놓고 메탈만을 다루는 2개의 사이트를 소개하려고 한다.진짜 딱 메탈만을 전문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다. 미리 말하자면 소개하려는 두 사이트 모두 인터페이스가 좀 구리다. 정보를 공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좀 답답하긴 하다. 1. Encyclopedia Metallumhttps://www.metal-archives.com/가장 큰 특징으로는, 뉴메탈,얼터,코어류와 안 친하다. 진짜 별의별 밴드가 다 있는 명불허전 최대 규모의 메탈 백과사전 사이트라고 할 수 있지만, 뉴메탈은 메탈로 안치나보다. 나로써는 이해할 수가 없다. 보면 뉴메탈에서 그루브,데스메탈 이런식으로 간 밴드는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메탈코어나 뉴메탈이라면 기술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가장 거대한 메탈코어..

커뮤니티커뮤니티 사이트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실상 가장 광범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그중 최고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이다. 레딧은 r/로 시작하는 서브레딧이 모여 사이트를 구성하는데, 이 서브레딧에 따라서 분위기도 다르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필자는 보통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다른 사람들이 듣는 새로운 밴드를 찾아볼 때 접속한다. 커뮤니티 특성상 유머글도 많아 재미있을 때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님들 이거 어떻게 생각함?" 식의 글이 많아서 댓글에서 새로운 밴드나 사람들의 인식을 알 수 있다. 아래에는 대표적인 서브레딧을 하나씩 알아보자. r/MetalForTheMasses개인적으로 필자가 가장 애용하는 약 58000명 규모의 서브레딧이다. 위에서 말한 "님들 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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